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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하는 장소로 뉴욕이나 런던, 파리에서는 이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라움은 초호화 명품 주거 공간을 만들어온 트라움하우스가 4년여에 걸쳐 만든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 300여석 규모의 공연장,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대연회장과 소연회장으로 구성된 지상 4층의 라움과 아카데미, 답갤러리, 라이브러리가 위치한 지상 9층의 모던 클래식한 트라움 타워로 구성되었으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13~14세기 남부 유럽 고성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라움은 전통 유럽 귀족의 대저택과 뮤지엄의 웅장함을 재현하기 위해 가구와 장식물을 프랑스 남부에서 직접 공수했다. 외관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천년 된 고성을 지은 피에르 부르고뉴석 2000여 톤을 직접 공수해 마무리했다. 외벽 역시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벽돌 하나가지 라움만의 특색 있는 색상을 지정해 호주에서 직접 제작했으며 내부도 이탈리아산 최고급 대리석인 트레버틴석으로 마감했다. 특히 프라이빗 파티 공간인 로열 스위트 문은 프랑스 고성에서 직접 가져온 것으로 라움의 공간에 맞게 색채를 다시 가공했다. 스와로브스키 앨리먼츠로 디자인한 조명은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빛으로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해 준다. 2층 연회장 앞 그라스 가든(Grass Garden)은 작은 분수가 설치되어 있으며 30여 가지의 수종과 각양각색의 꽃들이 어우러져 있다. 오리엔탈 스위트 옆은 자연의 풍광을 그대로 활용한 동양식 조경으로 꾸며 전통적인 운치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직사각형의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는 3층 폰드 가든(Pond Garden)과 향긋한 장미 덩굴 모습을 볼 수 있는 4층은 아치형 가제보(Gazebo)와 장미 덩굴로 꾸며 인상적이다.
유럽의 전통과 품위 그리고 가치를 중시하는 왕실과 귀족 사이에서 그들만의 특권으로 여겨지던 웨딩은 바로 고성에서의 결혼식이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커플,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등 할리우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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