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양록] 낭만적 사랑과 사회

낭만적 사랑과 사회
정이현
문학과지성사
초판 1쇄 2003년 9월
초판 18쇄 2009년 9월
단편소설집
아주 깜찍한 계집이다. 반포에 살다. 서초구. 강남이라는 이야기. 아버지는 중소기업 임원. 27평 주공아파트. 대학3학년. 이름은 유리. 동생도 여자. 대학 1학년. 명품을 좋아하고, 돈 많은 남자들을 좋아한다. 가끔 남자에게 사까시를 해주기도 하는데.
정말 괜찮은 남자를 보면 정말 순진한 척한다. 다소곳하게. 흰색이나 파스텔 계통의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나. 고렇게 얌전을 빼면서 정말 괜찮은 남자에게 몸을 준다. 하지만 이미 처녀는 아니다. 댓가로 진짜 명품 가방을 선물받는다. 처음이라는데 처음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리 의대생이라도 차가 없으면 싫댄다. 된장녀다. 사까시 해주는 고 계집의 모습이 선하다.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캐릭터다.
작가 정이현은.
1972년생. 서울 출생. 이 소설로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