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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를 잇는 차세대를 말하며, 컴퓨터, 인터넷, PC통신, 네트워크, 이동통신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소비자 집단으로 보기도 한다. 또 ‘네트워크를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세대’, ‘네트워크에서 생활하는 세대’ 보다는 더욱 포괄적인 관점에서 ‘디지털시대로 새롭게 진입하는 10대와 20대 초반의 새로운 세대’라는 ‘NEW’의 개념으로 N세대를 보기도 한다.

3. 세대구분의 기준
세대 구분의 일차적 기준은 생물적 기준이지만, 직접적으로는 특정 연령대의 사람들이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시대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연관이 있다. 386세대, N세대 등의 구분 역시 사회구성원의 심리적 특성에 기초한 ‘사회문화적 측면’의 변화를 가리킨다. 특정 시대의 청소년 세대의 특성은 나중에 그 세대를 다른 세대와 구분하는 주요한 의식 특성과 가치가 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N세대의 성격은 바로 지금 청소년들이 대표적으로 경험하는 사회문화적 특성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한동안 ‘386’세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이들의 특성은 80년대 초반 이들이 청소년기에 겪은 한국사회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다.

1) 세대 구분
(1) 해방과 전후복구세대(1945-1965)
해방과 전후복구세대는 원조 경제와 냉전 이데올로기의 지배하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이다. 이 시기는 해방, 전쟁, 복구가 연이어 진행되던 그야말로 혼란기였다. 이 세대는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그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연장자를 존중했고, 성 역할 개념이 고정적이었다. 집단 중심적 가치가 존중되었고, 직업의 귀천이 명확했다.
(2) 근대화세대(1960년대)
근대화세대는 군사 독재 정권의 경제개발 사업과 함께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이다. 이 시기에는 전통적 가치 속에 근대적인 것들이 들어왔다. 그래서 부적절한 면이 많이 생겼다. 새로운 가치관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적 성향이 시작되었다. 사회 경제적으로는 고도의 사회적 발전을 경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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