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사회의 특성에 대한 리포트

한다. 과거 책장을 채우던 수만권의 책들이 기술의 발달로 인해 컴퓨터나 이동식 디스크 안으로 숨어버렸고 네트워크의 방대함이 이를 전 세계로 전송시킬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고 기술이 점점 발달함에 따라 휴대전화나 PMP 등으로 이동하면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기술의 발달은 산업사회가 이루어 주었지만 마무리는 정보화 사회가 이루어 주고 있는 실정이 되는 것이다. 산업적 기술이 아닌 유비쿼터스적인 기술로 첨단테크놀러지의 시대를 열고 점차 인간의 편리함을 위한 수단뿐만 아니라 환경, 정서적 안정, 정보의 다양성,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엔터테이너적인 기술들이 환영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지식과 정보가 유용해지는 오늘날의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소유한 덕에 지적수준이 향상되어 생산자들에게 원하는 형태의 제품들을 요구하게 되는데서 오는 결과라 생각한다. 즉 과거의 제품의 종류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이 아닌 소비자의 조건에 맞춘 제품이 확산되는 현상 또한 지식정보사회의 기술적 변화라고 할 수 있다.

2) 자본적 특징

지식정보사회라 해서 자본이 소외받는 현실은 오지 않을 것이다. 지식이 곧 자본이되고 정보의 가공에 따라 자본의 규모가 달라 질 뿐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은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이에게 지식정보 구입의 유용한 수단이 된다. 정보는 언제나 허공에 돌고있는 미지의 금광같은 것이다. 처음 발견한 사람이 가장 많은 노다지를 캘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도회사의 주식처럼 버려질 수 있는 것이 또한 정보인 것이다. 이것을 가장 먼저 찾아내는 최선책이 꼭 자본이라 할 순 없지만 차선책은 된다고 생각한다. 정보를 처리하는데 첨단장비가 필요하다면 구입해야 하며 정보를 남보다 빠르게 구하려 해도 자본이 들기 마련이다. 예컨대 특파원이 미국에 취재를 간다면 배를 타고 가겠는가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비행기를 타고가야하며 더 급하다면 얼마를 주고서라도 미군 전용기라도 타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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