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단지의 시대별 외부공간 변화

헌연구는 우리나라 주택관련법규와 기존 관련 논문들의 조사를 의미한다. 이러한 문헌연구로 하여 관련제도 및 법규의 변천 사항을 알아보며 공동주택의 외부공간에 대한 개념, 행태 및 기능, 구성 요소에 대한 이론적 측면을 정리한다. 사례연구는 배치도면을 비롯한 아파트단지 관련 자료 및 현장조사를 통한 연구이다. 사례연구에서는 조성실태와 이용행태 분석결과를 토대로 대상지별 문제점을 파악한다.

Ⅱ. 공동주택단지 외부공간에 관한 이론 고찰
1. 공동주택단지의 외부공간
1) 외부공간의 개념
외부공간은 인위적으로 형성된 일정한 공간 속에서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내부공간을 제외한 잔여공간으로, 자연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자연과 접촉되는 공간이 아닌 건물군이 집합된 지역에서 건물과 건물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인간에 의해서 창조된 목적이 있는 외부환경으로 자연 이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다. 즉, 외부공간은 자연과는 구분되는 인간의 외부환경으로써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간들 간의 상호관계를 지속시켜 주는 창조적 공간을 말한다(김영석,1985). 외부공간에는 두 가지 개념의 종류가 있다. 이는 Exterior 개념의 외부공간과 out door 개념의 외부공간이다. out door 개념의 외부공간은 필수적으로 내부공간을 전제로 하여 건물이 공간구성의 수직적 요소로서 에워싸여 공간을 형성하는 개념이다. Exterior 개념의 외부공간에서 건물은 구성요소로서 관측자에게 보여지고 인식되어 지는 시각대상물로서의 개념이 강한 공간이다.(정무웅, 1984)
아파트 단지에서 있어서 외부공간은 단독주택의 정원만큼 사적인 존재가 아니며 단지라는 하나의 생활형태를 확립하는데 필요한 반공적반사적 존재로서 인식할 수 있다. 즉, 각 세대를 단위로 하는 사유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공간으로서의 성격과 불특정 다수인의 다양한 옥외 생활행위를 수용하는 생활공간으로서의 성격을 갖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전승준, 1988). 아파트 단지 내 외부공간을 건물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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