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정신건강의 실태와 사회복지적 활성화 방안

선행연구

１. 현대 청소년정신건강에 관한 논의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정신병리로는 청소년 우울증, 정신증적 장애, 행동장애, 물질남용 등을 들 수 있다. 우울증은 청소년들이 정신과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가장 유력한 증상이고, 8%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그로 인해 고통받는 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한 모르는 체 진행된다. 정신분열증은 10대 중반까지는 거의 드물지만, 청소년기 동안에 크게 증가한다. 정신분열병의 특성은 충동조절 부족 및 공격성이고, 사회위축, 정서적 표현 및 감정의 결여가 있다. 행동장애는 청소년의 6～8%에서 나타나며 이 연령층의 정신과 입원환자의 30-70%를 차지한다. 이 상태는 아동기로부터 청소년기 그리고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만 18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다.
한편, 청소년에 있어서 약물남용은 퇴행수준에서의 본능적 욕구에 대한 만족을 얻기 위한 방법, 자신에 대한 약점과 내적 공허감을 메우려는 시도이자 동료집단의 무관심에 의한 반항의 표현일 수 있다. 핵심증상으로는 정신분열증, 성격 및 행동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과적 합병증과 강박적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 정신건강을 논함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인간이 처해 있는 다양한 상황과 인간간의 상호작용의 관계이다. 인간의 정신건강은 태어나면서부터 처음 대하는 어머니와의 일차적인 관계 환경에서부터 가족구성원, 또래집단, 학교집단, 사회로 확대되는 사회환경과의 상호작용 관계에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므로 환경과 상관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김승옥(1994)은 고등학생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환경요인은 사회변동요인, 대중매체와 친구집단의 영향, 경제적 풍요, 사회 및 구조적인 스트레스, 교육환경요인--학교, 교사, 학업성적, 교우관계, 학교의 물리적 환경요인--, 가정환경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김형택(1998)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환경요인으로 가정요인은 건전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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