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세계가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

있으며 지역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5,아세안 국가

*아세안 -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967년 8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5개국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 1984년 브루나이가 가입했고 최근에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가 가입해 모두 1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목적은 ① 동남아시아의 지역협력의 촉진 ② 외국으로부터의 간섭을 배제하고 역내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 ③ 경제·사회·기술·문화 각 분야에서의 상호원조 등이다. 1976년 2월에 발리섬에서 개최된 수뇌회의는 정치적 단결과 중립화를 꾀하는 `일체화선언`과 `우호협력조약`에 조인했다.

아세안 국가들의 중국에 대한 반응은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는 중국의 부상을 경계한다.
반면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는 그렇지 않다.
아세안 국가들의 중국 정책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관여 정책, 위험분산 정책, 지역 조직을 통한 대응이라는 세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여 정책에 대해서 살펴보면 우선 아세안 국가들은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모두 개발도상국, 후진국이기 때문에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자국의 경제 발전을 달성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그러나 아세안 주요 국가들에게 중국의 군사적 부상은 탐탁지 않은 현상이다.
특히 중국과 남중국해 지역에서 영해 분쟁을 겪고있는 필리핀, 베트남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국가들은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즉 경제적으론 중국과 협력하지만 군사, 안보적으로는 미국과 협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만약 아세안 국가들이 미국의 중국 봉쇄 정책이나 군사 개입에 가담했다간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세안 국가들에겐 미국과 안보 협력을 맺는 데는 한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세안 국가들은 지역공동체 조직, 즉 아세안의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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