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가치 변환[가치 전환]에 대해서

리석게 물질적 진보와 개인적 성취에 집착하면서 지구와 시민사회, 인류복지에 피해를 줬는지를 깨닫게 하는, ‘주의를 환기하는 경고’가 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는 다가오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삶의 양식과 사회적 실천을 변화시킬 기회의 창이 여전히 있다. 이러한 가치의 전환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
첫째, 동양적 자연관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이다. 어떤 일을 추진함에 있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그 일을 추진하는가는 그 일의 향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이전의 인간중심적이고 물질만능주의적인관점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자연관을 탈피하고 인간을 생태계의 한 구성원으로 보고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동양적 자연관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의 중요함을 인식하게 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광고 또는 방송과 같은 우리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매스미디어에 의한 물질적 가치의 전파를 막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광고 메시지들에 의해 둘러 싸여 있다. 이것들은 기업들의 마케팅전략에 의해 우리에게 물질적 가치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광고 또는 방송에 대한 규제는 본질적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개인의 삶의 방향을 물질적 풍요에서 시간적 풍요의 추구로 도와주는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국가간 연구에서는 만약 2050년까지 세계가 미국인들처럼 많은 시간을 일한다면, 세계는 유럽이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15~30%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추가적인 탄소배출은 지구 온도를 섭씨1~2도 정도 더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 따라서 사람들이 본질적인 목표를 더 추구하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가난을 부추기는 행위와 정책을 유지하기 보다는 휴가와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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