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기업분석] 강소기업의 특성

만 지몬의 저서 히든챔피언에서도 전통적인 히든챔피언들은 일반적으로 제품 하나에 시장이 하나인 기업이 많다고 하였다. 히든챔피언들은 시장을 매우 좁게 정의하므로 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으며 그 분야에서 리더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강소기업들은 해당 시장에서 ‘전문가 기업’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어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집중은 산업에 있어서 집중이며 대상을 전 세계시장으로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셋째, 세계화를 통한 경쟁력의 확보이다. 우리나라 강소기업이 일반 중소기업, 고성장기업, 중견기업과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특성 중 하나가 세계화의 여부라고 할 수 있다. 헤르만 지몬의 히든 챔피언의 대상 기업들의 세계화 정도는 약 61%라고 할 때, 우리나라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에서 수출비율이 약 50%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이 가장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것이 해외시장진출이고, 세계화의 정도가 매우 미비한 것을 감안할 때 강소기업의 수출비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강소기업은 시장을 작은 시장 즉 틈새시장으로 정하고 `집중`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집중은 시장을 작게 만드는 경우가 있고, 전체시장에서 강소기업이 집중하는 시장의 규모는 매우 작을 수 있다. 그러나 강소기업들은 기업의 규모가 작았지 작은 규모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강소기업들의 80%이상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90%이상의 매출을 해외시장에서 발생시키고 있다. 즉, 강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강소기업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 경쟁력, 마케팅 노하우 등을 지역적 범주에서 벗어나 전 세계시장에 제품을 내 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강소기업의 대부분이 집중화와 세계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창업 초기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혁신에 기반한 성장원동력이 있다. 고성장 기업들은 급속성장 이후에 성장통의 후유증을 겪거나, 새로운 경쟁논리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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