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재] 한국의 다문화교육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 다문화 주의를 기반으로

을 비판적 성찰의 소재로 삼아서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계를 추구하는 일이다.
다문화교육은 국제이해교육과 목표나 취지에 공통점이 많아 혼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국제이해교육이 국외 문화의 다양성 및 이해에 주목하는 한편, 다문화교육은 동일 국가 내에서의 다양성, 평등, 정의에 초점을 맞추고 사회 내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양한 관점의 증진을 중요하게 여긴다. 즉 다문화교육은 국제이해교육과 마찬가지로 문화적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단순히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 평등, 정의와 같은 보다 본질적인 사회적 제 가치들을 실현하는데 무게를 둔다.
그렇다면 다문화교육은 학교교육과 관련해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 다문화교육이 그것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평등의 가치를 학교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특정 교과 및 수업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학교 교육의 전 과정이 다문화교육에 적합하도록 변화를 이루어야 하며, 학교 자체가 다문화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 뱅크스(Banks)는 다문화교육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평등한 성취 경험을 갖도록 교육의 평등, 차별제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 또는 학교개혁 운동으로 본다. 학교내에서의 다문화교육은 무엇보다도 민족, 언어, 문화의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서 자원과 기회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성원들이 학교 자체를 다문화적 상황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학교의 풍토 및 문화 전반에 걸친 변화가 요구된다.
다문화사회의 교육은 학생들의 사회적 배경과 관련된 개념, 쟁점,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되어야 하며, 학생들이 인종, 문화, 민족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필요한 지식?기능?가치?태도를 점진적으로 누적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것이 되어야 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타문화를 존중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반성할 수 있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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