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독점시장과 과점시장 및 사례[스탠다드 오일 컴퍼니]

이 이루어졌고, 덩달아 소비재의 제품 값도 가격인상이 이루어진 적이 있다.
이렇듯 사실상 전기, 가스등 공공요금 인상은 산업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이룬다고 본다.

그렇다면, 과점시장은 어떠할까? 먼저 독점시장이 하나의 공급자가 존재했다면, 과점시장은 소수의 공급자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쉽게 말해 과점시장은, 소수로 제한되어 있기에 기업들은 적당한 선에서 가격을 동결시켜버리고, 가격경쟁이 아닌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흔히들 ‘비가격경쟁’이라고 말하는 이 경쟁은, 상품을 차별화시키거나, 광고, 신제품 전략 등에 중점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로 사은품을 제공하거나, 특별행사 등을 하거나, 우량고객을 지원해주는 마일리지제도나 할인제도 등으로 고객을 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과점시장의 예로 이동통신사, 가전제품, 자동차 시장, 방송사, 대형할인마트, 보험시장, 주류시장 등을 들 수 있다. 이렇듯 소수의 거대기업이 공급량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에서 잠깐 언급하였듯이 과점시장의 경우, 소수의 기업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가격을 가지고 경쟁을 할수록, 그들이 입는 출혈도 꽤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럼으로 비가격경쟁을 한다고 하였다.
결국 그들은 명시적인 협약을 함으로써 서로 가격경쟁을 회피하고, 때로는 가격을 일정수준으로 고정시키거나, 생산량을 서로 할당하는 등의 담합을 통하여 시장지배력을 다 같이 유지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서로 할당함으로 기업 전체를 유지하는 것, 이것을 우리는 강의시간에서 "카르텔 모형"으로 익혔다.
정부는 어떤 시장에서든지, "담합"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과점시장에서 담합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카르텔"의 경우 해당 산업이 불황속에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에서 일시적으로 카르텔을 인정하여 모든 기업을 살리려는 경우도 간혹 있다.
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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