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현대건설 합격 자기소개서(제어, 2009년 하반기)

1. 성장과정과거에 아버지의 일터와 집이 한 공간 안에 있어서 일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는 손재주인데 어렸을 때는 친구들의 장난감을 고쳐주어 인기를 독차지하곤 했고, 군에 입대해서는 장교 및 민간업체 컴퓨터수리를 도맡아 하여 군부대 내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성실함입니다. 호주의 터키식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식기 세척기가 고장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30분 늦게 일을 겨우 마칠 수 있었는데, 매니저가 감동하더니 저를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대학에 입학한 이후에 학교 공부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사회를 일찍 체험해보기 위해 식당, 택배회사, 데이터베이스 회사에서 아르바이트하였고, 취미로 전공지식을 활용한 헤드폰용 휴대용 Amplifier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OO대학교 학생회에서 추진한 국토 대장정, 금강산 통일연수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제게 세상을 더욱 널리 볼 수 있는 시야를 주었기 때문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저만의 보물입니다.2. 성격 및 생활신조아버지께서는 `하면 된다.`라는 말씀을 어린 저에게 하시곤 하였는데, 이는 커서 저에게 신념처럼 굳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물을 두려워했지만, 해병대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전투수영훈련에 참가하였고, 마침내 물에 대한 공포를 없애고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15개월간 혼자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딸기농장, 터키식 레스토랑, 도축공장, 커피숍에서 일하고,그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통해 세계화 감각을 키우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든 빠르게 핵심을 파악합니다. 그래서 그 환경에 쉽게 익숙해져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면을 갖고 있습니다. OO대학교 국토 대장정 2기에 참가하여 서로 어색해했지만, 조원들이 힘들어 할 때 웃으며 다가가 격려한 덕에 모든 조원의 무사고 완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신속한 계획을 세운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하기 전에 의사결정을 하곤 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타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나중에 겪을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영어토론동아리에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제 습관을 고치고 있고, 이를 통해 더 합리적인 저를 계속 만들어갈 것입니다.3. 지원동기신문에서 플랜트 관련 기사들을 읽으면서 관심을 두게 되어 건설기술교육원의 `해외 플랜트 건설 인력 양성과정`에 입소하였습니다. 9주 교육을 이수하고 나니 제 진로가 뚜렷해졌습니다. 플랜트 건설에 관련하여 입찰부터 클레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좋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재직 중인 선배님들의 열정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의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 후배들을 가르치고자 오신 것을 보고, 그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근 반세기를 이끌어 온 현대건설이라면 제 미래를 투자해도 절대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급변하는 시대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재입니다. 그래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향상된 저 자신의 모습 완성을 목표로 노력 중입니다. 이러한 제 생각이 `창조적 예지`라는 현대정신에 들어맞고 있으므로 앞으로 현대건설에서 일하면서 `창조적 미래인재 육성`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에 입사할 기회만 주신다면, 다가올 `현대건설 설립 100주년`을 빛내는 주역으로 보답하겠습니다.4. 입사 후 포부제가 하고 싶은 일은 제어계측업무입니다. 전반적인 운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안정되게 유지하여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는 제어계측업무는 인체의 중추와 같이 다른 업무를 잘 조직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리더의 역할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일이 더 잘 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돕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또한, 제어업무는 제 전공인 전자공학과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고 자부합니다.저의 경쟁자는 세계 각국에서 최고학문과 경험을 닦은 사람들입니다. 아직은 제가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손자병법에서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습니다. 해외 현장에서 선진기술을 가진 외국인들과 같이 일하면서 그들을 분석하여 저 자신의 부족한 점은 채우고 강점을 특화시킨다면 넘어설 수 있습니다. 선배와 동료의 경험을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은 물론, 토목/건축공학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여 PMP로서 저 자신과 기업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 전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만큼 더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