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CJ제일제당 합격 자기소개서(식품영업1, 2011년 하반기)

1. 지원동기 및 CJ가 본인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1200자 이내][“I LOVE KOREAN FOOD!”]어렸을 적 저는 저녁마다 요리하시는 어머니 옆에서 하나하나 물어보며 어머니를 귀찮게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어깨 너머로 배운 요리에 푹 빠져 요리사를 꿈꿨고, 비록 지금은 다른 방향을 걸어가려하지만 저의 음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던 당시, ‘비비고’라는 음식점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제공되는 패스트 푸드화된 비빔밥 식당이였습니다. 깔끔하고 예쁜 식당의 모습에 반하고, 맛에 또한번 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크게 반했습니다. 코리아 타운도 크게 형성되어있고 한국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LA지만, ‘비비고’의 한식 현지화 전략은 신선함으로 다가왔습니다. ‘Korean food is all red! It is too spicy!’라는 외국인들의 편견을 깨는 그들의 입맛에 맞춘 고추장 소스가 바로 그것입니다.단순히 음식 카테고리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찾고 생활화하여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만드는 것이 바로 한식의 세계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CJ제일제당의 모습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이렇게 한식의 위상을 드높이는 뜻깊고 보람찬 일에 적극동참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동계인턴 생활은 제가 CJ제일제당의 신입사원으로 일하기 전 초석이 될 것입니다.[전국 매출 1위의 성공비결로]영업 및 관리는 숫자로 하는게 아니라 인간적인 유대관계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제가 타고난 천부적 자질이 바로 대인관계와 처세이기에, 지원한 영업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눈치가 빠르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저는 대학교 입학 이후로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판촉도우미로 일해왔습니다. 2010년 상반기에 은평 이마트에서 일할 당시, 신학기맞이 스탠드램프 행사에서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찾아오는 고객들 각각의 성향을 빠르게 분석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절히 잘 알아냈기에 매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빠른 분석력을 바탕으로 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조직이나 단체 생활에 적응을 잘 합니다. 저의 원만한 대인관계가 영업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최적격이라고 생각하며 동계인턴으로 꼭 입사하고 싶습니다.2. 대학생활의 교내외 활동 중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경험과 본인의 노력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1200자 이내][꼴찌 ㅇㅇㅇ의 초급 2반 살아남기]불타는 도전 정신으로 수준보다 높은 반에 훌륭하게 적응해낸 경험이 있습니다.지난 8월, 상해로 하계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생활을 떠올리며 큰 걱정 없이 떠났지만, 저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100% 중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따라가기 힘들었고, 어마어마한 판서의 양도 벅찼습니다.한 단계 반을 낮출까 고민하다가, 도전정신을 빼면 제가 아니기에 ‘이 곳에서 살아남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반에 남았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곧장 도서관에 달려가 단어장을 만들어 복습했고, 편한 영어대신 안되는 중국어를 써가며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주말에는 무작정 시내로 나가 현지인들과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결국 입학 당시 21명 중 21등이었던 저는 마지막 시험에서 8등으로 졸업하는 놀라운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이렇듯 저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고, 어려운 일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배우려 노력합니다.[함께 이뤄낸 A+]지난 학기 ‘경영특강’수업을 수강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원어 수업 특성 상 외국인 학생들이 많았고, 저희 조에도 두명의 프랑스 학생이 있었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한국 조원들과 프랑스 조원들 사이에서 능숙한 언어능력의 저는 조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며칠후 프랑스 조원들과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쓰나미, 원전 폭발에 한마디의 말 없이 귀국해버린 것이었습니다.저학년인 조원들의 영어실력때문에 역할을 분담하는 것도 어려웠고, 40분의 발표 시간을 채우는 것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생각해낸 대안은 바로 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사례에 맞는 스토리를 구상하고, 대본 영작과 같이 언어가 필요한 부분은 제가 더 맡아 진행했습니다. 직접 연기하고 촬영해 비디오를 제작했고, 저희는 학우들의 열렬한 반응과 ‘신선하다’는 교수님의 평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학기 말에 ‘최고의 팀 프레젠테이션 상’을 시상하는 영광과 함께 조원 모두 A+의 점수를 받을수 있었습니다.문제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안을 생각해내는 이러한 유연한 사고능력과 조원들의 생각을 수용하고 조율할 줄 아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CJ제일제당의 동계 인턴사원으로 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