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중산층의 특징 및 변화추이 조사분석

9%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또 도시가구 통계를 이용한 분석 결과도 중산층의 비중은 1992년 75%까지 늘었지만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65%까지 급락한 이후 계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유입되는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 빈곤층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 <용 어>울프슨(Wolfson) 지수 : 중산층을 중위소득 부근 인구로 정해 여기에서 소득이 분산된 정도를 반영하는 수치를 말한다. 분산 정도가 클수록 중산층 몰락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신호다. 1990년대 중반부터 소득분배 분석도구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김태근 기자]
(기사 참조)

2.1990년대 초, 중반 중산층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성향

(1)사회경제체제에 대한 인식과 희망
우리나라 중산층의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의식성향을 알 수 있는 지표의 하나는 ‘남북통일 후 체제에 대한 선호도’이다.
표에서 살펴 보면 통일 후 남한체제를 가장 선호하는 집단이 중산층이다. 그 다음이 자본가계급,노동자계급 순이었다.
우리는 여기서 남한체제를 선호한 사람들이 가장 보수적이라고 한다면, 중산층이 자본가계급보다 보수적이고 노동자계급 하층보다 훨씬더 보수적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자본가계급은 생각보다 진취적인 대답을 하고 있다. 선호도가 낮은 다른 체제에 대하여 모두 평균이상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이 표에서 중간계급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중간계급(화이트칼라 사무직 노동자 중심)이 개혁적이고 구중간계급(도시,농촌의 자영업자층)은 보수적이라는 통념을 확인 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흔히 신중간계급의 일부를 이루는 것으로 평가되는 공무원 등 공공 부문 종사 집단이 신중간계급 핵심보다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중산층 내부는 물론 신중간계급 내부에도 성향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노사분규에 대한 태도도 체제에 대한 인식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위의 표에서는 계층귀속의식에 대한 분석이 포함되어있다.
이 표에 따르면 주관적 계층귀속의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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