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네트워크의 이론적 기초(사회교환이론, 상호조직이론, 힘의존이론)

있다. 즉, 교환의 장에 있는 A라는
참가자 또는 조직이나 기관은 B라는 참가자와의 관련 없이도 목적하는 바
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상호 독립적이라는 것을 의미한
다. 하지만 한 참가자의 목적이 다른 참가자의 상품이나 자원과의 교환을
통해서만 획득되어야 한다면, 그 자원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에 대한 의존적
인 관계가 형성되고, 또 두 참가자가 상호 간의 교환을 통해서만 목적을 성
취할 수 있다면 교환의 장에서 두 참가자는 상호 의존적(interdependent)이
된다. 여기서 교환관계의 균형을 깨는 것은 바로 의존적 관계의 교환이 일
어나는 경우다. 만약 요가 B보다 어떤 자원을 훨씬 필요로 한다면,A는 교
환의 성사를 위해 B에게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가? 그리고 A가 필요한 자원
을 위해 제공한 것이 B가 원하지 않거나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면 어떻
게 되는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곧 힘이다. 이 교환의 장에서의 불균
형 교환관계는 힘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교환의 관계에서 힘은 간단히
말해 다른 참가자가 원하는 자원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의 기능으로 이해
된다. 예를 들어 , 요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자원에 대해 B가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면 B는 A를 통제할 수 있고 통제권을 갖는다. 이 경
우 B는 교환의 장에서 독립적이며 A는 의존적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더 좋은 조건의 교환이나 균형 있는 교환을 위해서 다른 참가자
가 통제하는 자원을 필요로 하는 참가자는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다양
한 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서 자원이 필요한 쪽을 행동 조직이라고 부르며,
힘을 가지고 있는 쪽을 목표 조직이라 부른다. 따라서 교환의 참가자 A와
B의 관계로 다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전제는 U와U는 교환의 당사자들
이고,A는 B가 가진 자원을 필요로 하는 조직 이고 B는 A가 필요로 하는 자
원을 가진 힘이 있는 조직이다.B의 힘을 줄일 수 있는 가능한 대안들로는
첫째,

(보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