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홈쇼핑 스토리텔링의 전략과 구조

켜 주기 위해서 자신들이 직접 만져보거나 착용해 보거나 시연하면서 제품을 설명한다.
제품을 상세하게 설명 할 때 컴퓨터와 같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제품일 경우에는 대부분 업체 관계자가 함께 출연하여 제품에 대해 설명해 준다.
화장품과 같이 사용해 보았을 때의 느낌이나 제품의 효과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예인이 함께 출연하거나 일반인들의 사용 소감을 인터뷰한 화면을 내보내기도 한다.
이때 스튜디오에 전시해 놓은 상품이 화면 중앙에 자리하고, 화면 아래
족에는 지금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간략 정보와 구매 조건, 주문 전화
번호 등이 함께 제시된다. 이 단계에서 상품을 전시해 놓은 스튜디오의 이
미지는 곧 상품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아주 세심하게 세팅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단계별 설명이 동영상으로 제시
되기도 하고, 모델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거나 착용하고 있는 장면을 스
튜디오에서 직접 연출하기도 한다.
컴퓨터나 내비게이션 등과 같이 기능이나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제공되어야 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준비되어 있는 동영상
자료로 설명을 제공한다. 갈비와 같은 가공음식 제품일 경우에는 스튜디오
에서 모델들이 직접 음식을 먹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상품마다 혹은 시간대마다 하나의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배정된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TV 홈쇼핑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시간 동안 대부분 이와 같은 단계를 반복한다.
TV 홈쇼핑이 다른 매체에 비해서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기가 용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특징이 곧바로 구매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TV 홈쇼핑에서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려는 여러 가지 전략을 활용하게 된다.
TV 홈쇼핑 방송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전략은 물론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 쇼호스트들은 제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지금 판
매되고 있는 제품이 충분히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소비자가
가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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