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논술] 신데렐라는 거인이었다

신데렐라는 거인이었다
동화속 신데렐라는 종이 12번 울리기 전에 마차를 탈 수 없다
우리는 한번쯤 신데렐라라는 동화책을 읽어보거나 혹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내용 중 신데렐라가 마법에 풀리지 않기 위해 밤 12시 종이 12번 울리기 전에 마차에 타야 하는 조건부를 제시하는데 왕자와 아릿답게 무도회장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지만 12시 종이 울리면서 신데렐라는 구두 한 쪽을 흘리고 결국 마차를 타고 궁전을 빠져나가는 대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궁전의 크기와 마차까지의 거리, 그리고 종 소리의 간격은 어떠했을까?
건축학과 교수님의 조언에 따르면 당시 궁전의 연회장이나 무도회장은 2층에 위치해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2층에서 1층 정문까지의 거리를 재어본다면 대략 60m 정도 된다고 하며 종소리는 12번 울리는 동안 20초 가량이 소요된다. 그러나 여기서 반올림을 하지 않고 1초에 한번꼴로 울린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이 대목에서 과연 60m나 되는 궁전을 종이 12번 울리는 동안 빠져나온다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제기되곤 한다.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이것이 거짓이다라는 결론을 제시하며 실험하는 장면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