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과 찰스다윈 그리고 진화론의 보완적 수정방법 모색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맬더스는 인구는 기하급수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로 증가하여 나중에는 이 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생겨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둘 사이에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화재, 전쟁, 전염병, 기아 등 생존경쟁을 유발하는 요소들 때문이라고 했다. 즉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인구는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이다.
다윈은 맬더스의 이론을 자연계에 적용했다. 즉 자연계의 동물들도 인간처럼 기하급수적인 번식력이 있는데 포식자, 홍수, 가뭄, 산불, 질병, 먹이부족 등으로 일정수의 집단밖에는 유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집단 내에는 변이를 일으키는 소수의 개체가 있는데 포식자, 자연재해, 먹이부족 등의 환경변화가 이 변이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경우 결국 이 소수의 변이종만이 살아남게 되는데 이것을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이라고 하였다.
자연선택 과정에서 이 변이종의 특성은 오랜 세월 동안 자손에게 유전되는 사이 그 집단의 새로운 일반적 특성으로 자리잡게 되고, 그래서 새로운 종(種)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진화(進化)라 하였다.
다윈은 자연 개체군에 나타나는 대단한 번식력, 환경악화, 생존경쟁, 적응, 변이, 변이의 유전 등의 복잡한 현상을 사실상 자연선택과 진화라는 단 두 개의 개념으로 명쾌히 풀어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윈과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서 여러 지역에서 수집된 증거들과 여러 분야에서 얻어낸 연구성과들에 의해서 확증되었음을 다음의 예에서 볼 수 있다.
진화의 증거
지질학자들은 오래된 지층에서 단순한 생물체의 화석을 발견하고, 그보다 덜 오래된 지층에서 그 생물체와 유사하지만 좀더 복잡하고 발달된 생물체의 화석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환경에 적응하며 좀더 발달된 형태로 진화한 생물체는 오래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생물체는 더 일찍 멸종한다는 증거로 해석되었다.
부리와 날개와 파충류의 발톱을 가진 시조새의 화석은 파충류가 조류로 진화하는 중간형태로 해석되었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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