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평화와 노사관계의 구조와 노사관계의 양면성

적 노사관계의 기본 구조로서 근로자는 노동 3권을 배경으로 한 노동기본권을 가진 사회적 책임을 지녀야 하며, 사용자는 경영권을 가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해야 하며, 정부는 행정적 집행력을 지닌 조정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선진국의 노사관계Gkr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노사관계는 당사자, 즉 근로자, 사용자, 정부, 등의 세 주역을 상호협조적인 관계에서 결합시키는 이념과 철학이 있어야 하며, 산업현장에서 당사자들을 다스릴 목적으로 만들어진 규칙이 합리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2.노사관계의 양면성(이중성)

노사관계의 당사자는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사용자와 근로자 그리고 정부의 삼자관계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당사자관계라고 하면 근로자와 사용자 관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노사관계를 좁은 의미로 해석할 때에는 사용자와 근로자 또는 노동조합과의 관계라고 말하였다.
한편, 오늘날과 같이 노사관계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근로자와 자본가의 관계라고 말하는 노자관계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자본과 경영이 분리된 현대산업사회에서는 자본가 대신에 경영자가 등장하였으며 대부분이 전문경영자가 사용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노자와 노사관계는 그 이론구성을 달리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첫째, 종래의 근로자와 자본가관계는 생산수단의 소우와 비소유라는 점에서 양자의 관계를 투쟁적, 대항적인 관계로 보고 있으나 노사관계에 있어서는 소득수준 등을 분류기준으로 하는 양적, 분배적인 차이로 보는 견해이다.
둘째, 노자관계에 있어서는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계급의식을 전제로 하여 종래의 노동운동을 자본주의 사회의 부정과 체제변혁적인 것으로 보았으나 글로벌 시대에는 노사관계에 있어서 체제내에서 계약관계로 보고 있으며 대등관계로 보고 있다는 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노사관계를 대등관계 또는 협력관계로 보지 않고 종속관계로 보고 있다는 인식 때문에 글로벌 시대 노사관계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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