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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이다. 투자해서 바로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투자라고 할 수 없듯이 창업을 했다고 해서 바로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창업을 해서 성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6년은 살아남아야 하는데 98%가 실패를 한다고 하더라구요.??하며 말하는 허씨의 표정은 찹찹해 보였다. 푸바 출신으로는 도메인 등록 대행, 호스팅 업무, 웹사이트 구축을 하는 위키커뮤니케이션(Wekey.net)의 설장욱 대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CRM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진로, 진학 청소년 포탈사이트로서 청소념들의 진로, 적성에 따른 개인별 매니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imiru.com 최성욱 대표 등이 창업 이후 꾸준히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한다.

??한 때의 벤처 붐 때문에 벤처나 창업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거품일 뿐이고 실제는 그 무엇보다도 두렵고 어려운 일이예요.??라고 허 홍보부장은 창업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했다. 벤처창업에 대해서 깊이 들여다보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그 만큼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한 일이다. ??아무나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창업가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그의 생각을 밝혔다. 창업가는 타고난다는 말도 있지만 노력한다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창업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도 준비 중 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창업을 책만 보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이론적 바탕을 기본으로 쌓은 후 실전에서 경험을 통해서 성공한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익히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창업 실패의 확률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이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 인터뷰 내용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스컴 상에 자주 거론되어 너, 나 할 것 없이 창업을 너무나 쉽게 생각한 나머지 아무런 준비없이 뛰어드는 것은 무모한 일이며 철저하게 준비하고 많은 경험을 축적하여 창업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준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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