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대한 작품요약 및독후감

제1장은 신앙과 사회계층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베버는 근대적 기업의 자본가와 기업 경영자, 또는 상층 숙련 노동자층, 특히 기술적 혹은 상업적으로 훈련 받은 수뇌들은 두드러지게 프로테스탄트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늘날 프로테스탄트가 근대경제 안에서 자본소유와 경영적 지위를 보다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어느 정도까지 역사적으로 이를 테면 그들이 비교적 유리한 재산조건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이것들의 인과 관계는 명백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카톨릭 교도 직인은 언제까지라도 수공업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강하고, 따라서 업주가 되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그러나 이에 반해, 프로테스탄트 직인은 대부분 공장에 들어가 숙련노동자나 상공업의 경영사무원의 상층지위에 도달하려고 한다. 이러한 경우 인과관계는 다음과 같다. 이들이 교육으로 습득한 정신적. 심성적 특성(특히 여기서는 고향과 가정의 종교적 분위기에 의해 규정된 교육의 방향)이 직업의 선택과 그 후의 직업상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프로테스탄트는 지배자의 지위에 있거나 피지배자의 지위…(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