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에 편안함을 주는 커피

세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음료, 커피. 도대체 맨 처음 누가, 어떻게 마시게 되었을까? 커피의 기원은 뚜렷한 기록이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져 그 이야기들을 하나씩 짚어 보면서 커피의 뿌리를 유추해 볼 수 있고 흥미를 더하고 있다. 커피의 기원에 대한 설은 크게 두가지이다. ‘에디오피아 고원 발견설'과 ‘오마의 발견설'인데 칼디의 전설이 그리스도교의 전설인데 반해 오마의 전설은 이슬람 국가인 아라비아의 전설이며 에디오피아의 발견설이 거의 정설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1. 에디오피아 발견설 에디오피아 고원 아비시니아에 전해지는 이야기로, 양치기 칼디(Kaldi)가 양떼들이 흥분하여 뛰어 노는 것을 보고 그 원인을 조사하여 본 결과 목장근처의 나무에서 빨간 열매를 따먹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 사실을 수도원 원장에게 알려 열매를 따서 끓여 먹어보니 전신에 기운이 솟는 것을 느꼈고 다른 제자들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 후 그 소문이 각지에 퍼져 동양의 많은 나라들에게 전파되고 애용되어 오늘에 이르렀다는 설이다. 2. 오마의 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