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에서보는조선일보와 한겨례신문

두신문사의 사설을 비교하기 전에 사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비교에 들어가보겠다. 사설은 있는 그대로 한 사건을 옮기고 그대로 알리는 보도와는 달리 한 사건에 대한 기자로서 본 자기 생각을 또는 보도하지 할 수 없는 말들을 옮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新聞放送學槪論] 최진우, 반영환, 김광미, 김현중 共著,[新聞放送學槪論](서울:大光文化社, 1990)에 있는 글을 옮겨보며는, 사설은 발행자의 의견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그 사설 등의 지도기능이 앞의 보도기능과 다른 것은 보도(news)가 발행자(신문)의 의견이 암시적, 또는 간접적으로 밖에 표현되지 않는데 대하여 사설은 그것을 명시적(明示的)이고 직접적으로 나타내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