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의 요오드 적정 : Iodometric Titration of Vitamin C

3. 이론 및 원리
(1) 요오드법 적정
I2가 생기거나 소비되는 적정은 정량분석에 폭넓게 쓰인다. 예를 들면 요오드법 적정은 고온 초전도체 속에 있는 금속 이온의 산화상태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요오드의 표준 환원 전위는 +0.536V로서 과망간산칼륨, 세륨(Ⅳ), 또는 중크롬산칼륨에 비하여 산화력이 상당히 약한 산화제로서 환원력이 센 물질을 선택적으로 정량하는데 쓰인다.
요오드법 적정은 직접 요오드법과 간접 요오드법의 두 가지로 구별한다. 직접 요오드법(iodimetry)에서는 요오드가 그 자체보다 낮은 산화전위물질에 대해서는 산화제로 작용하므로 환원제 분석물을 요오드(I2 또는 I3-)로써 직접 적정하여 요오드 이온(I-)이 생성되게 한다. 종말점은 흔적량의 요오드가 과량으로 검출되는 때이다. 이와 반대로 간접 요오드법(iodometry)에서는 요오드보다 높은 산화전위를 갖는 물질 KI와 같은 요오드화합물은 환원제로 작용하므로 산화제 분석물에 과량의 I-를 가하여 생성되는 I2 또는 I3-를 티오황산나트륨(Na2S2O3)으로써 적정하게 되면 최적의 물질 양을 구할 수 있다. 종말점은 마지막으로 검출되는 흔적량의 요오드가 남아 있는 지점…(생략)